세종시, "정부청사 잔디밭에서 영화 보며 추억 쌓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6 17:25:20
  • -
  • +
  • 인쇄
어진동 '정부청사 잔디밭에 영화보러 갈래?' 500여 명 참여 성료
▲ 세종시, "정부청사 잔디밭에서 영화 보며 추억 쌓아요"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과 어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야외 공원에서 개최한 ‘정부청사 잔디밭에 영화보러 갈래?’ 행사가 500여 명의 주민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어진동 돗자리 영화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상영됐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이미지의 정부청사 공간을 야외극장으로 활용,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제공해 더욱 의미가 컸다.

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2024 세종컬처로드’와 연계해 세종거리예술가 3팀이 참여한 인디밴드, 클래식,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어진동 주민자치회는 영화를 감상하는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팝콘과 음료 등 간식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돗자리 영화제는 어진동 중앙에 위치한 정부청사가 마을을 분리하는 장애물이 아닌 주민들을 한곳에 모으는 화합의 장소로 인식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주민분들이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공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운영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 전문성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기초과학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내는 여성 연구자가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