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 국내 순회전시’ 릴레이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7:25:30
  • -
  • +
  • 인쇄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에서 즐기는 직지 체험
▲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 국내 순회전시’ 릴레이 시작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에서 직지 국내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콘텐츠와 전통문화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순회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과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체험과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외에도,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을 새로운 콘텐츠로 추가했다.

직지 국내 순회전시는 관람객 수요가 풍부한 축제장 및 박람회장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개최 장소는 7개소로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메가쇼(트래블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계룡 지상군페스티벌 등이다.

전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순회전시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따.

한편, 다음 직지 순회전시는 오는 5월 3일 음성군 한독의약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충북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