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준공식 … 저수지 횡단 출렁다리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7:25:14
  • -
  • +
  • 인쇄
천마저수지에 길이 52m 출렁다리와 160m 수변 데크로드 조성
▲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에 출렁다리를 포함한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에 출렁다리를 포함한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의원,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음악협회 피아노 4중주 팀의 연주로 시작해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지난 11월 말 준공됐으며, 천마지를 횡단하는 52m의 출렁다리와 160m 길이의 데크로드를 만들어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마지 인근에는 흥해읍, 장량동, 한동대를 비롯해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등산로와 산책로에 더해 출렁다리, 수변 데크로드까지 조성되면서 천마저수지 둘레길이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유아 대상 제5차 책 읽어주기 교실 성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월 28일 유아기부터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25년 5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미영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에 맞춘 창의적인 독후 활동이 이뤄

포토존으로 변신한 목포시 홍보관, 박람회 최고 인기 명소

[뉴스스텝]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목포시 홍보관이 참신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목포시는 다른 시‧군 홍보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산물 전시나 관광 사진 소개 대신,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다채롭고 입체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박람회 속 인기 포토존으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