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대체전 성공개최 헌신 자원봉사자 해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7:20:05
  • -
  • +
  • 인쇄
체전 기간 개폐회식 보조·교통질서 유지·의료지원 등 구슬땀
▲ 자원봉사해단식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일선 현장에서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했던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2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양대 체전 기간(13일간) 중 약 8천500여 자원봉사자가 개·폐회식 행사보조, 차봉사, 교통질서 유지, 도핑검사, 장애인 이동보조, 의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주 개최지 목포시 등 22개 시군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후원물품 추첨,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우수봉사자 시상식, 사례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원봉사자 48명과 12개 자원봉사단체 등이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체전의 또 하나의 선수로 열심히 뛰어준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금메달감”이라며 “전남의 위상과 명예를 빛낸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감동체전의 일등공신인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사랑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씨월드훼리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참가자에 대해 목포~제주 간 할인권 후원행사를 12월 계획하는 등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려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있다. 이는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