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도서관·화정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에코 북클럽’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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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6학년 대상 환경 주제로 운영하는 어린이 독서클럽
▲ 삼송도서관 어린이 에코 북클럽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과 화정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0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에코 북클럽’을 운영한다.

‘어린이 에코 북클럽’은 독서 토론과 발표, 나만의 환경 인물 도서 만들기와 같은 실내 독서활동뿐만 아니라 인근 하천을 탐방하며 하천 생태를 살피는 현장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북클럽은 매주 수요일(삼송도서관), 금요일(화정어린이도서관) 각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진행은 김지영, 김은정, 정인숙 강사가 맡는다.

녹색살림활동가이자 고양시 청소년 독서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김지영 강사는 환경 문제에 어린이들이 쉽게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물 중심의 수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여 어린이들은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일어난 환경오염 사건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대안 행동을 찾아 움직인 여러 인물 중 꼭 알아야 할 환경활동가들을 책으로 만나며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코코리아 생태교육센터 전임강사 정인숙, 김은정 강사는 하천 탐사 활동을 운영해 각각 화정어린이도서관 인근의 대장천, 삼송도서관 인근의 창릉천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천의 생태와 서식지 식물을 살펴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낸 여러 인물과 최신 환경 쟁점을 배우고, 지역의 하천을 탐방하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9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정어린이도서관, 삼송도서관에서 각각 1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도서관 별 세부 일정은 프로그램 홍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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