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우수특구 선정 ... 국무총리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7:25:24
  • -
  • +
  • 인쇄
중소벤처기업부‘2023 지역 특구 위원회’서, 전국 190개 기관 중 2위
▲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정부 특구평가에서 ‘2023년 지역우수특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스텝]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정부 특구평가에서 ‘2023년 지역우수특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28일 중소벤처기업부 ‘2023 지역특구 위원회’에서 우수특구(2위)로 최종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 1억5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0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사업 추진노력, 특구 운영성과 등 7개 항목을 심사한 뒤 우수특구 9개소를 선정했으며, 국민전문평가단(30명)의 최종 평가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2005년 고래박물관을 시작으로 2008년 지역특화특구로 최초 지정받아 생태체험관, 고래연구소가 건립되면서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모노레일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했으며, 고래축제, 수국축제, 호러페스티벌 등 축제가 어우러져 연 12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민관의 협력과 노력에 따른 우수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생포 문화창고는 지방문화매력 ‘로컬 100’에 선정되고 제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를 수상했으며,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관련해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과 ‘강소형 잠재관광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3개소) 선정,SRT매거진 ‘2024년 방문도시 10선’과 2024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고래특구만의 체류형‧체험형 시설을 도입해서 지역경쟁력을 높여가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특화된 관광산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