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객 80만명 돌파, 132만 목표 달성 청신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9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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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프로그램과 볼거리, 고성·속초·인제·양양 4개 시군 공동개최 시너지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객 80만명 돌파, 132만 목표 달성 청신호

[뉴스스텝] 9월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를 맞아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며 132만명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10월 8일 12시 기준 관람객이 누적 80만 9,160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36만 5,741명이고 4개 시군 부행사장은 44만 3,869명을 기록중이다. 이중 일반 관람객은 81%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주행사장이 입소문을 계속 타고 있고, 무엇보다, 고성, 속초, 인제, 양양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니만큼 4개 시군의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설악문화제(10.6.~10.8.)도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10월 15일까지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을 비롯하여, 송이·연어축제(10.4.~10.8.)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남대천 국화전도 열릴 예정이다.

주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가,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하여 신청했다.”며, “평소에 쉽게 가보지 못하는 곳을 이번 기회에 함께 가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주행사장을 찾은 또 한 관람객은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들렀다가 멀지 않은 곳에 주행사장이 있다고 하여 와봤는데, 가을꽃 구경과 함께 주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또 한 가족 관람객은 “양심우산을 나눠주는 걸 보고 배려가 아주 깊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순찰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든든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장 내에는 1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관람객 편의서비스로는 메인게이트 부근에 물품대여소를 운영하여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양심우산 500개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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