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 새로운 광고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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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 마케팅 축제 1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 아시아 27개국 참가
▲ ‘애드아시아(AdAsia) 2023 서울’ 포스터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광고연맹(AFAA) (회장 스리니바산 스와미), (사)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와 함께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 마케팅 축제 ‘애드아시아(AdAsia) 2023 서울’을 개최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광고전략을 모색한다.

‘애드아시아(AdAsia)’는 1958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84년 서울, ’07년 제주).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27개국의 광고와 마케팅, 콘텐츠, 미디어, 창작(크리에이티브) 분야 관계자 2천6백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놀이·연결(Transform·Play·Connect)’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광고와 마케팅의 가치와 정의를 새롭게 정의한다. 인공지능(AI) 등 콘텐츠․기술 융·복합 시대 광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광고마케팅 분야는 물론 정보기술(IT)과 콘텐츠 분야의 세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 최신 광고 동향 조망

먼저 세계적인 광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70여 개의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광고산업 동향을 조망한다.

▴미키 이와무라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부사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하정우 네이버 이사는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의 대응 전략과 네이버의 방향’, ▴리카르도 디우치오 메타(META) 글로벌비즈니스 마케팅 리드는 ‘인공지능과 마케팅의 미래’, ▴송승환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은 ‘케이(K)-콘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는 광고’(조시 폴 BBDO 인도회장), ‘케이(K)-콘텐츠의 소프트파워’(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 등 광고 마케팅을 매개로 사회와 미래를 통찰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한국광고학회, 광고홍보학회 등 6대 학회가 함께 광고를 새롭게 정의하고 광고산업 통계조사 기준 개선방안을 탐색하는 국내 광고산업 현안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보기술 기반 광고기업이 참여한 ‘비즈마켓’ 운영해 사업 창출 기회 마련

아울러 올해는 기존 학술대회 위주의 행사를 발전시켜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광고기업, 솔루션 및 컨설팅 관련 분야의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마켓’을 개최해 국내외 광고 마케팅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한다. 특히 ▴엘지시엔에스(LG CNS)는 검색광고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MOP), ▴㈜더브이플래닛은 인공지능 기반의 짧은 광고영상(숏폼) 자동제작서비스, ▴㈜엘팩토리는 안전한 디지털 미술품 거래유통 플랫폼 서비스, ▴㈜피처링은 인공지능 기반 인플루언서 분석을 통한 마케팅 솔루션과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광고기술(애드테크) 상품과 서비스 관련 시연회(쇼케이스)와 사업(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공간을 운영해 ‘애드아시아’에 참가한 광고인들과 기업인들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강수상 미디어정책국장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으로 방송광고를 포함한 광고산업이 위축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애드아시아’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이 세계 9위 규모의 광고산업 국가인 만큼 문체부는 우리 광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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