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서원의 시간을 걷다’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7:25:26
  • -
  • +
  • 인쇄
서원과 향교를 중심으로 설총 선생의 업적이 살아 숨 쉬는 '교육도시 경산' 조명
▲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서원의 시간을 걷다’

[뉴스스텝]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23년 특별기획전으로 경산의 서원과 향교를 중심으로 설총 선생의 업적이 살아 숨 쉬는 교육도시 경산을 조명하는 ‘서원의 시간을 걷다’ 전(展)을 27일에 개막한다.

경산은 일찍부터 어려운 한문으로 쓰인 유학 경전을 우리말로 풀이하고, 널리 가르친 홍유후 설총 선생의 업적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오늘날에는 ‘교육도시 경산’으로 명품 교육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서원과 향교는 전통 시대 교육의 공간으로 인성을 기르고, 학문을 닦으며 선현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곳이었다.

우리 지역 경산에는 열여섯 곳의 서원과 세 곳의 향교가 있어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이번 전시는 경산의 서원과 향교를 운영하며 학문 활동에 힘쓴 옛 경산 사람들의 노력과 고민을 고문헌에 스며든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쁜 현대 사회의 물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원과 향교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우리 지역의 많은 분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경산의 사람중심 교육문화가 싹텄던 서원의 시간으로 함께 걸어가 보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특별기획전은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9월 1일까진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11월 27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