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성북구가 일반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안전 교육 및 안전 예방 홍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과 26일 이틀 동안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의 위기 대처 역량을 높이고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사진은 자원봉사자 안전 교육 및 안전 예방 홍보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가자 모습 |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일반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안전 교육 및 안전 예방 홍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과 26일 이틀 동안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위기 대처 역량을 높이고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안전 교육 및 안전 예방 홍보 봉사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응급상황 연출을 통해 체험하는 교육으로 참여자의 흥미를 높였다는 점이다. 참가자의 재능을 활용하여 상황대처 능력 및 안전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 문구를 작성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온·오프라인 결합 봉사활동인 것이다.
23일 성인 대상 프로그램에는 8명이 참여해 응급처치 전반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훈련,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했다. 26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는 10명이 참여했다. 일상 속의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실습했다. 이를 토대로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안전 꿀팁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학생(16, 삼선동)은 “언젠가 나에게도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으며 위급 시 대처 능력을 배운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학생(17, 길음동)은 “친구들과 상황별 안전사고 대응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면서 위험으로부터 나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방법을 배운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 현장일수록 안전이 중요하기에 위험상황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요령을 익혀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성북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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