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글로벌 K-푸드 수출 허브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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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기업 식품산업 협력 전략 논의
▲ 새만금개발청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군산대학교와 11월 27일 새만금·군산권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ASK2050 새만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생명과 식품이 만나는 곳,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새만금·군산권을 글로벌 K-푸드 수출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식품산업 혁신 전략과 기관·기업·대학 간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새만금개발청, 군산대학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하림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업지원센터의 송영란 박사와 지역 기업 하림산업의 고영욱 매니저가 발표자로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기능성 식품산업 트렌드와 기업의 현장 수요, 청년 전문 인력 채용 분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연구인력·생산관리 인력 등 구체적 채용 수요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진로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은 국내 식품기업의 연구개발, 기술 지원, 해외 진출을 돕는 공공기관으로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림산업은 지역 기반의 식품 제조 기업으로 농업-축산-가공-유통-소비를 아우르는 푸드 밸류 체인(food value chain)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새만금이 아시아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전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 청년들이 새만금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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