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전통시장 수산물 안전 홍보 및 유라리광장 명소화, 2023 유라리건맥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17:25:37
  • -
  • +
  • 인쇄
▲ 부산 중구 전통시장 수산물 안전 홍보 및 유라리광장 명소화, 2023 유라리건맥축제 성료

[뉴스스텝] 부산 중구는 2023.9.8.~9일 양일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구 전통시장의 수산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영도대교와 부산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유라리광장에서 부산 수제맥주, 건어물과 함께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즐기는 '2023 유라리건맥축제'가 약 2만5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상인들과 함께 개발한 건어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건맥마켓은 4천원과 1만원 두 종류로 준비한 건어물 1만5천개가 행사 종료 전 모두 완판됐으며, 부산 대표 수제맥주 4개 업소도 준비한 물량이 행사 중간에 전량 소진되어 추가로 확보하는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 중 건맥마켓에서 고른 건어물을 직접 연탄불에 구워먹는 체험코너와 내손으로 건어물 안주 만들기, 가족단위 관람객이 시장을 걸으며 건어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듣는 건어물 스쿨 사전 신청도 모두 조기마감되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라리광장의 대형전광판을 활용하여 부산 로케이션 음식 영화를 함께 보고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야경․영화․음악을 다같이 즐기는 부산관광공사의 나이트푸드테라스 행사도 매회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유라리건맥축제가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자갈치축제와 함께 앞으로 부산의 대표 수산축제로 키워가겠으며, 영도대교와 부산 바다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유라리광장도 중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시새마을청년 연대연말 추위 녹이는 군고구마 한봉지! 기부와 봉사로 이어져

[뉴스스텝] 전주시새마을청년연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주시 한옥마을 소재 카페 ‘인디비주얼’에서 군고구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장소는 카페 인디비주얼의 공간 무상 임대로 마련됐으며, 전주시새마을청년연대 회원들이 직접 군고구마를 판매하며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전북권 내

청주시립예술단, 2025년 ‘찾아가는 공연’ 성료

[뉴스스텝] 청주시립예술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공연’을 총 12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예술단원들이 복지시설, 공공기관,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올해도 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이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깊은 울림

포항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시립미술관 제2관 착공… 2027년 준공

[뉴스스텝] 포항시는 29일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술관 제2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 선서, 착공 퍼포먼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