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체계 확충으로 ‘공동생활권’에 한 걸음 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7:25:20
  • -
  • +
  • 인쇄
기존 대전‧세종에만 적용하던 환승할인 청주‧공주까지 확대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뉴스스텝] 행복도시권 내에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통합 환승할인을 ‘24년 하반기 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통합 환승할인제는 기존 대전과 세종에만 적용하던 것을 청주, 공주시까지 확대하여 비알티(BRT)광역버스나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초 탑승 시 기본요금을 내면 환승 시 추가요금 부담 없이 이용하는 제도다.

그동안 청주나 공주에서 대전이나 세종을 이동하는 경우 교통비를 중복 부담하는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올 한 해 동안 행복청과 세종, 대전, 청주, 공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하여 연구용역,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공동재원을 마련하고 환승시스템의 기반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지역별 통합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정액권·무임카드 정책과도 연동하여 시민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시스템 개발을 할 예정이다,

광역 환승체계 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되고 행복도시 교통문제 해소에 있어 도로 건설이나 노선 신설보다 재정소요가 적은 최적의 대안이다. 행복청과 지자체가 여러 해 동안 합심하여 뜻을 모아준 결과로 광역교통망 노선 확충, 우선신호체계·비접촉식 결제시스템 등 비알티(BRT) 첨단서비스 개선정책과 맞물려 대중교통 활성화 시너지 제고가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중교통 환승요금 할인은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와 대중교통 통행량 상승, 이용객 교통부담 경감이 기대되며, “이를 위해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