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울경, 전라권 등 광역 조선업취업지원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5 17:25:28
  • -
  • +
  • 인쇄
6월부터 경인지역 시작으로 릴레이 채용설명회, 용접 훈련생 2,000명 추가 확대
▲ 조선업 취업지원허브 TF

[뉴스스텝]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종에 대해 해당 지역을 넘어 광역 단위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은 5월 25일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 발대식을 갖고, 현장 인력수급 모니터링, 구직-구인 풀 구성 및 매칭, 용접 등 관련 분야 훈련생 연계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5사, 조선업도약센터, 공동훈련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여 조선업 인력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부·울·경, 전라권 조선업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 건의·애로사항 12건을 접수했고, 이에 따라 6월부터 울산·경남·전남·전북 4개 조선업도약센터와 함께 경기, 인천 지역부터 릴레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부족한 용접분야 훈련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등 조선업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예산반영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그밖에 타부처 소관 과제는 범정부일자리추진반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기간 산업인 조선업종은 국가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첫 광역 취업지원 서비스 업종으로 조선업을 선정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조선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대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전기 안전 손봤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