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11일 장흥군서 공식 개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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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개최
▲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11일 장흥군서 공식 개원

[뉴스스텝]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11일 장흥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성인 장흥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체육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점등식과 헌정식, 대한체육회장의 교육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이 개발원 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개발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 생활체육 관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종합 교육·연수 기관이다.

총 471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건립됐다.

약 20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연면적 11,159㎡)로 교육동과 숙박동,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상시 운영, 스포츠 행정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체육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체육인재개발원이 체육인재 양성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체육인재개발원이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장흥군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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