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 2025년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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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인생책과 함께한 독서여정, 487명 완주 달성
▲ 교육도서관, 2025년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6일, 청소년들의 꾸준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은 11월까지 총 141교에서 초등학생 552명, 중학생 260명, 고등학생 36명 등 총 84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독서마라톤에는 487명의 학생이 완주했으며, 구간별 완주인원은 ▲개권유익(開卷有益:7편 이상) 211명 ▲독서삼매(讀書三昧:14편 이상) 70명 ▲수불석권(手不釋卷:21편 이상) 206명이다.

학교 단위로 함께 완주한 단체팀은 총 5팀으로, 개권유익은 개신초(23명), 산남초(19명), 옥동초(13명), 송절중(12명) 등 4팀이고, 수불석권에는 청안초(5명) 1팀이 독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인생책 독후감 공모전'을 새롭게 운영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독후감 공모전 입상자 중 4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참여 소감과 나만의 인생책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7개월간의 독서마라톤에서 느낀 점과 변화된 점을 함께 나누며 다른 참여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인 김혜정 작가를 초청하여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감정‧관계‧성장의 과정을 문학을 통해 풀어내며 청소년기 독서가 주는 위로와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단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이 참석하여 수상 학생들에게 직접 시상을 하고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되는 수단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다. 오늘 이 자리가 학생 여러분에게 독서 여정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이어가 자신만의 길을 만들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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