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노벨물리학상 수상’ 노보셀로프 교수와 환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7:05:16
  • -
  • +
  • 인쇄
노보셀로프 교수,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 해법 모색 기대”
▲ 윤병태 나주시장은 16일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기조연설을 위해 나주시를 방문한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오른쪽)와 만나 환담했다.

[뉴스스텝]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NGEF 2025)’ 참가를 위해 나주를 방문한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싱가포르 국립대)가 16일 오후 나주시청을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환담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에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주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이 에너지 대전환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꿈꾸는 나주의 비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강연자로 초청받아 영광이고 나주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잠재력이 큰 대학인 켄텍에서 그래핀에 대해 강연할 수 있어 기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열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개막식에서 기조 연사로 나서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그래핀(Graphene) 연구로 36세에 역대 두 번째 젊은 나이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그래핀은 두께가 원자 한 층 수준인 아주 얇은 탄소 시트로 차세대 전자기기, 배터리, 센서, 복합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소재(Materils for future)’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한편 나주시와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17~18일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투자 리더, 세계적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비전을 논의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학술‧비즈니스포럼이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DDD-에너지 전환(분산·직류·디지털 AI)’로 이는 현 정부의 에너지·AI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으며 탈탄소·디지털 전환 시대의 산업 전략을 모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기관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변화...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열기 확산

[뉴스스텝] 경남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의 열기가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사천시는 지난 7월부터 9개 관내 주요 기관에 협조를 구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각 기관장과 임직원이 직접 앞장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 서명운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7월 22일 캠페인 첫날에는 사천시장이 포문을 열고, 이어 사천해양

합천군, 감사사례로 배우는 청렴교육 실시

[뉴스스텝] 합천군은 17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사례로 배우는 청렴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이해충돌방지와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감사원 감사교육원 김종혁 감사관이 강사로 초청되어, 실제 감사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주요 내용과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례들을 알기 쉽

2025 신안군 한마음생활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신안군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신안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5 신안군 한마음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신안군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4개 읍·면에서 선수단 및 동호인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바둑, 배구, 배드민턴, 족구, 체조, 축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