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등 8건 처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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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정 중심 12조 4,628억 원 규모 충남도 예산안 심사
▲ 제362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뉴스스텝] 지난 8일부터 4일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12일 2026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4일동안 도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충청남도의 2026년도 예산 12조 4,628억 원(기금‧특별회계 포함) 중 8건, 18억 5,885만원을 감액했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3조 1,630억 원(기금포함) 중 1건, 7억 6,410만 원을 감액 조정하고, 감액한 예산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숲가꾸기 사업 2억 4,750만원으로 과다계상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사업 4,000만 원 등 사업재검토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 2,820만 원 등 공모사업 미선정 이유로 감액 심사하고 10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은 4조 8,562억 원(기금포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조 2,696억 원(기금포함)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으며, 1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예결특위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제출된 예산안 심사는 도와 교육에서 1년 동안 숙고하여 마련한 소중한 예산임을 충분히 고려해, 예산의 불요 불급보다는 도민 입장에서 필요한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를 먼저 살펴, 도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된 예산안은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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