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 동절기 화장수요 급증에 따른 선제 대응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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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민 대상 우선 운영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

[뉴스스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매년 동절기 독감 등 유행으로 화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겨울철 화장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명복공원에 따르면, 동절기에는 사망자 증가로 화장 수요가 집중되면서 3일장 화장률이 하락하고, 4일 이상 장기 대기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3일장 화장률이 한 번 하락할 경우, 이후 회차 증설이나 지역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더라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해당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화장 대기 불편이 집중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명복공원은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화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이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 전략을 전환했다.

명복공원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기간 내 10회차를 제외한 1~9회차 화장은 대구 시민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며, 10회차는 지역 제한 없이 운영된다.

이중 화·목·토요일 10회차는 일반시신 및 사산아 화장이 가능하며, 개장유골 화장은 1월 한 달간 전면 중단된다.

이와 함께, 명복공원은 선제 조치 시행 이후에도 7일 연속으로 3일장 화장률이 60% 미만으로 유지될 경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회차를 추가 증설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 경우 화·목·토요일 11회차는 일반시신 및 사산아 화장으로 운영되며, 개장유골 화장은 동일하게 중단된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은 화장 수요 급증 후 회차 증설이나 지역 제한을 시행하는 방식이었으나, 이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대구 시민 우선 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필요시 단계적으로 회차를 확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차 증설은 현장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내부 직원 의견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적으로 대구시민 우선 운영을 시행한 뒤 상황을 면밀히 살펴 단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동절기 화장 수요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건복지부 및 대구시와 협조해 안정적인 화장 서비스 제공과 시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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