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자녀 가정에 농수산물 구입 쿠폰 확대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27
  • -
  • +
  • 인쇄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3월 4일부터 신청
▲ 경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시군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시군 쇼핑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자녀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에 다자녀 우대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 이음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뉴스스텝] 홍천군은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 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도민과 함께 더 큰 경남의 미래 열겠다”

[뉴스스텝]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0월 14일, 경남도청 일원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도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시·군 대표와 향우,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수상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발전과

진안군,‘세계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 행사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는 10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마주해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번에 추진된 ‘마·주·해·요’홍보부스는 마주해요(나의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