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삶을 바꾸는 인문학 특강... 자활 참여자 정서지원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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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 회복 지원
▲ 지난해 진행된 자활 참여자 대상 인문학특강 현장 모습

[뉴스스텝] 금천구는 금천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12월 8일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활 참여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천형 자활 지원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활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방송인에서 CEO, 작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많은 이들이게 귀감이 되는 고명환 씨가 강사로 초청된다.

강사는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과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공감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활은 단순히 경제적인 소득을 얻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돕고 있으며, 직무 교육 외에도 인문학 강의, 사례관리 등 참여자들의 내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활동 보조인을 파견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및 가사 간병 등 바우처 사업도 함께 운영해 취약계층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 또는 금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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