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테러 대응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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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종합스포츠타운 테러 상황 가정한 종합 모의훈련 전개
▲ 20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남원종합스포츠타운 테러 대응 훈련)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광석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전북도 통합방위위원들이 테러 상황 가정한 종합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으로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북경찰청, 35사단 3대대,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남원보건소, 남원의료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펌프차·구급차·대테러 장비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또한 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광석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전북도 통합방위위원 및 주요 유관 기관장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실제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통합방위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참관함으로써 지역 안보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위기 발생 시 민‧관‧군‧경의 유기적이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훈련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을 테러범이 점령한 상황을 가정해 ▲테러 상황 발생 및 전파 ▲군특임대·경찰특공대 건물 진입 작전 ▲미상 드론 위협 무력화 ▲폭발물 및 화재 대응 ▲부상자 이송과 방역활동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 기간(8월 18일~21일)에 맞춰 실시되는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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