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제주도의원, 동절기 제설용 소금 및 염화칼슘 구매시 “수의계약과 경쟁입찰의 단가 차이 너무 커 개선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7:10:22
  • -
  • +
  • 인쇄
▲ 김기환 제주도의원, 동절기 제설용 소금 및 염화칼슘 구매시 “수의계약과 경쟁입찰의 단가 차이 너무 커 개선필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10월 11일 건설주택국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초동절기 제설용 소금 및 염화칼슘 구매와 관련해서 1인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경우와 경쟁입찰로 구매하는 경우의 톤당 가격 차이가 과도하게 크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제출된 최근 3년간 동절기 도로 제설용 소금 구매 현황과 관련하여, 구매시 제설용 소금 톤당 가격이 약 12만원에서 가장 비싼 경우는 약 25만원까지로 가격차이가 2배 정도로 크게 발생하고 있으며,

제설용 염화칼슘의 경우도 구매가격이 약 29만원에서 45만원까지로 톤당 12만원에서 16만원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자료 분석결과와 함께 문제를 제기했다.

김기환 의원은 타 지역의 물품구입 입찰공고를 확인한 결과 제설용소금의 기초가격은 12만원에서 13만8천원, 염화칼슘은 29만원대로 우리도에서 구매한 낮은 가격대로 시장가격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서 김기환 의원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과도한 구매가격 차이는 계약방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며, 1인견적 수의계약으로 구매했을시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구매할 때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을 지출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만약 최근 3년간 제설용 소금을 모두 경쟁입찰의 평균 가격으로 구입했다면 최소 6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가능했을 것이며, 계약방법에 따라 어느 정도의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 차이로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면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