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만 어르신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사기전화 NO!"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7:15:11
  • -
  • +
  • 인쇄
“의심하고, 확인하고, 신고하고”
▲ 양산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에서 건강체크인(5명) 교육하는 모습

[뉴스스텝] 양산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체크인 5명을 대상으로 양산경찰서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이루어지며, 대상은 지역 내 330개 전 경로당 약 1만명 대상으로 순회 반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목표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보이스피싱에 노출됐을 때의 대처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데에 있다.

건강체크인을 통해 경로당을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교육이 제공되며, 이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보이스피싱은 특히 노인층을 타겟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경로당 방문 교육은 그들을 보호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교육 과정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은 각종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의 위협을 인식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될 것이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숙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예방 교육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노인층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로당 참여자들이 의심하고, 확인하고 신고하는 습관을 통해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