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 해피스쿨 한국어교육 개강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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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대상 단계별 한국어 교육 실시
▲ - 6일 밀양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해피스쿨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는 밀양시가족센터에서 6일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해피스쿨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실 및 센터 사업 안내, 과정별 세부 설명, 인권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해피스쿨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한다.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실을 신규로 개설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필리핀의 한 여성 결혼이민자는“입국하고 2년 동안 센터 교육에 참여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이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능력 개선과 한국 사회 부적응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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