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17:15:20
  • -
  • +
  • 인쇄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뉴스스텝]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관리 및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해마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고, 기저 질환과 약 복용으로 체온 유지와 땀 배출 조절이 저하되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고령 어르신 등 관내 건강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7명의 방문전문요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안부 전화를 통해 폭염대비 여름철 건강수칙 및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공휴일·주말에도 보건소 무더위쉼터를 개방하고, 근무자를 편성하여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보건소 무더위쉼터는 8월 중 공휴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일 3개반으로 편성된 직원이 건강취약계층 가구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폭염 시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