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관광개발 등 6개사와 7천170억 투자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2 17:15:01
  • -
  • +
  • 인쇄
순천·나주·보성·장흥·함평 등 271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투자협약 기업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세아제강, ㈜정다운, 프라이빗보성㈜, ㈜지에프팜 호남, ㈜지원푸드, 렉스이노베이션㈜, 6개 기업과 7천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 나주, 보성, 장흥, 함평 등에 27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세아제강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287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을 제작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정다운은 나주일반산단에 300억 원을 투자해 가족사 가공 공장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부산물을 공급받아 단미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운영한다.

프라이빗보성은 보성에 6천45억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과 해양환경을 기반으로 레저생활을 즐길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식품산업 분야 지에프팜 호남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102억 원을 투자해 쌀 관련 가공식품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지원푸드는 동함평일반산단에 250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김부각, 스낵김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운다.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렉스이노베이션은 나주 혁신도시에 186억 원을 투자해 2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4년 13회의 대면·서면 협약을 통해 37개 기업과 4조 8천6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앞으로도 에너지·바이오·이차전지·우주항공·식품산업 등 전남의 특화 산업을 중점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할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