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정 위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탁부모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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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들의 경제 교육 등 주제로 진행
▲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보호 중인 위탁부모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보호 중인 위탁부모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받아 양육하는 위탁부모 70여 명과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위탁보호란 부모의 사망, 수감, 아동학대 등의 사유로 친부모가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 아동들이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포항시 위탁가정은 88가구, 위탁 아동은 총 102명에 달한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보수교육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들의 경제 교육, 사춘기 아동과의 의사소통 교육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보호하면서 느끼는 경험담을 공유하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29개 읍면동 담당 공무원에 대해 가정위탁 신청 절차 및 업무 등에 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했다. 또한 가정위탁아동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신 위탁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 부모와 아동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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