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천고등학교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6:40:18
  • -
  • +
  • 인쇄
군인 자녀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 선도!
▲ 경북교육청, 영천고등학교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2024학년도 3차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공모에서 영천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말한다.

특히, 이번 교육부 3차 공모에서 새로 추가된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은 군인 가족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군인 자녀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교육부 3차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는 경북 영천고등학교가 선정됐고, 강원 화천고등학교와 (가칭)경기 포승고등학교는 조건부로 선정되어 운영 여건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은 군인 자녀학교로 예비 지정되며, 한민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군인 자녀학교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특화형 교육과정 개발과 학교 연합 활동,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상호협력 및 특화된 교육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고등학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과 교육청 대응투자 1억 원 등 2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유도해 기숙사 신․증축 등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군 사관학교와 연계한 학습활동과 지역 내 군부대와 연계한 체험․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국방부의 추가 재정과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가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군인 자녀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영천고등학교 선정은 군인 자녀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한 경북교육공동체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군인 가족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