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현장 면접 통해 ‘40여 명’ 채용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6:35:34
  • -
  • +
  • 인쇄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홍보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 광양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현장 면접 통해 ‘40여 명’ 채용한다

[뉴스스텝]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광양시가 장애인과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광양시는 오는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꿈을 꾸자! 내일을 잡자!”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장애인 40여 명을 채용한다.

18개 기업체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콘텐츠 디자이너, 운전직, 생산직, 사무보조, 체육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참여업체 및 구인 조건은 고용24 누리집(홈페이지) 채용정보(일자리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면접 부스 운영 시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취업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직 종합상담 창구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부스 외에도 ▲취업준비관(구직스트레스검사, MBTI를 활용한 진로탐색, 면접컨설팅, 직업흥미검사,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직업체험관(정리수납전문가, 요양보호사, 안마사, 웹툰작가, 바리스타 등) ▲홍보전시관(장애인고용공단 사업,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 국비지원 직업훈련, 장애인생산품 전시 등) 등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들도 운영된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3.1%) 준수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차별 해소와 경제적 자립의 법적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