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경부선 철도 지하화‘10만 서명운동’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7:15:20
  • -
  • +
  • 인쇄
도심 단절 해소 절실… 정부에 사업 필요성 피력
▲ 경부선 철도 지하화‘10만 서명운동’추진

[뉴스스텝] 사상구는 구포~가야 경부선 구간이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 의견을 결집하기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6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펼친다.

이번 서명운동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여 주거지 도시재생 추진 및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상부 공간 복합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상구는 6월 16일 사상구청과 괘법동 경남약국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10만 서명 확보를 목표로 주민 홍보에 본격 나섰다.

또한, 사상구 홈페이지 와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든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상구 전 부서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서명운동에 집중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120년 동안 부산 도심을 가른 경부선 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단절되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겪어온 사상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이번 서명 운동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염원을 결집하고 나아가 올 연말 정부에서 수립하는 도심지 철도 종합계획에 구포~가야 구간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