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활동가들 영암서 경로당 활용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3 17:15:07
  • -
  • +
  • 인쇄
대화모임 ‘모태봐’, ‘공동체의 시작, 경로당’을 주제로 생산적 복지 궁리
▲ 전남 마을활동가들 영암서 경로당 활용 방안 모색

[뉴스스텝] 전남 마을활동가들이 영암에 모여 경로당을 바꿀 궁리를 했다.

전남마을공동체 대화모임 ‘모태봐’가, 20일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모임을 영암목제문화체험장에서 열었다.

모태봐는 전남 마을만들기 현안 해결과 의제 형성을 위한 광역 단위 대화모임으로, 해마다 반기에 1회씩 모임을 열고 있다.

‘공동체의 시작, 경로당’을 주제로 모인 전남과 영암의 마을활동가들은 먼저, 교류와 네트워킹을 약속했다.

나아가 공동체 공간으로서 경로당의 중요성과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환 영암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에서 어르신 공동작업장으로 변신한 미암면 선황2리경로당 등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아울러 전남의 생산적 복지 사례를 살피고, 경로당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일거리를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토론은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해 생산적 복지를 놓고 조별 자유토론이 벌어져 복지 공간 이외의 경로당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마을을 공부하고, 기획하고, 브랜딩하는 마을활동가 모임 영암 개최를 환영한다. 오늘 나온 의견을 잘 검토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양분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공공기관 부문 페이스북 대상 수상 쾌거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페이스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ㅇ‘올해의 SNS’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신뢰 형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1차 정량평가(40%)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60%)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창원특례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공사 진행 박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월영동에 위치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원의 이용 환경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 전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설 개선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7억 원(특별교부세 4억 원, 시비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못 전망데크 설치 △수질정

무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 기탁

[뉴스스텝] 무주군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봉사단원들이 지난 무주군청을 찾아 성금 2백만 원과 ‘사랑의 열매 저금통’ 15개를 기탁했다.임미화 단장은 “매년 봉사단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위해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 사랑의 열매봉사단은 6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