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인구 활성화 정책 총력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7:10:21
  • -
  • +
  • 인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해 인구정책에 팔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3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계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5대 과제 151개 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부서별 성과목표 달성에 대한 구체적 실천 전략이 논의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보고회의 근본적인 취지는 공직자들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인구문제를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수립, 집행에 있어서 깊이 고민해 보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추진할 때 인구 유입, 유지와 관련 있는 명확한 정책 목표를 설정해 인구에 영향이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면서 “주변 사람들과 인구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설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태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광양을 찾아오게 만들 특별한 요소가 무엇이 있을지 항상 고민하며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층 유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 활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5대 추진과제 151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5대 추진과제 151개 사업은 ▲생활하기 편안한 정주기반 확충(51개)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30개) ▲청년층 경제적 자립 지원(41개)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환경조성(19개) ▲인구변화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10개) 등으로 지난 1월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에서 의결돼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