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황초 일원 자전거길·산책로 용도(위치) 변경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7:05:36
  • -
  • +
  • 인쇄
“안전한 통학로 조성”
▲ 중구, 내황초 일원 자전거길·산책로 용도(위치) 변경 추진

[뉴스스텝] 울산 중구가 5월 12일 오전 8시 30분 내황초등학교(내황13길 53) 후문 일원에서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내황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은 학생들의 통학 실태와 환경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내황초등학교 전교생의 약 70%는 길을 우회하지 않고 등교하기 위해 동천강변 산책로 대신 동천서자전거길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 자전거와 학생들이 함께 길을 다니다 보니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자전거 이용자도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길과 산책로의 용도(위치)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상반기 중 자전거길·산책로 유도선 설치, 산책로 내 자전거 진입 차단 시설 조성 공사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자전거길·산책로 용도(위치) 변경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