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재산초, 북적북적 책읽는 사람들의 북콘서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7: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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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 북적북적 책읽는 사람들의 북콘서트 실시

[뉴스스텝] 봉화 재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 8일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북뮤지션 제갈인철 강사를 초청해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이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내 짝꿍 최영대’, ‘엄마의 등 학교’,‘밴드 브레멘’, ‘알사탕’,‘비비를 돌려줘’, ‘아름다운 가치사전2’ 등의 책을 음악으로 표현한 ‘책 노래’를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책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문학을 색다르게 향유하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책의 재미를 발견하는 북퀴즈, 스피드 퀴즈, 댄스타임, 가사 랩으로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책은 ○○이다.’라는 질문에 학생들은‘책은 무지개다.’, ‘책은 땅이다.’, ‘책은 스피커이다.’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다.

학생들의 답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와 이번 북 콘서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변갑순 교장은 "즐거운 독서 관련 활동들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다가와 스스로 책에 다가갈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산초등학교는 유치원 책읽어주기, 재산 북카페 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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