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해양항만과,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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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여 장 모판나르며 직원과 농가 모두 웃음꽃 활짝
▲ 김제시 해양항만과,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뉴스스텝] 김제시는 해양항만과 직원들이 2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월동 신원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해양항만과 직원 10여 명으로 진행됐으며, 농가가 직접 싹을 틔워 모내기 준비가 완료된 모판 400여 장을 외발 리어카로 실어 나르는 일과 파종작업을 마친 1,300여장의 모판을 하우스 육묘장으로 옮기는 일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대표 양모씨는 “모내기 현장까지는 농로가 좁아 경운기 등 농기계 이동이 어려워 일손이 다급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김숙영 해양항만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일손이 일시에 집중되는 시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됐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농가와 소통하며 현장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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