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활성화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7:15:40
  • -
  • +
  • 인쇄
우수 사례 공유 등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다짐
▲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9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2개 시군 농산물유통과장들과 함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에서 우선 선순환되도록 기획생산, 물류·유통,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양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및 마을·지역공동체 육성을 통한 푸드플랜 선도 우수사례, 나주시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현황, 해남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준비부터 가동하기까지의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1시군 1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운영을 위해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현재 전남에는 나주, 강진, 담양, 장성, 해남, 5개 시군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화순, 무안, 함평, 영광 4개 시군은 2026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지역 내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공급·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돼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33개소가 운영중이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의 푸드플랜 정책환경 변화로 예산축소 등 어려움이 있지만, 전남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에서는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전라남도 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라남도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학교급식 식재료 차액지원 등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남원·동성·신흥)은 27일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경제 활성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스포츠 대회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선행 연구, 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유소년 발굴 및 후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이충우 여주시장, ㈜에스앤에스 기업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월 26일 가남읍에 소재한 ㈜에스앤에스를 방문했다.홍성훈 대표가 이끄는 ㈜에스앤에스는 2009년에 창립하여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 기업이다.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부품과 메카트로닉스 부품을 생산하고 친환경차 배터리 제어 장치까지 생산 품목을 넓혔으며, 수소차와 전기차 시대에 맞춰 핵심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하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 심포지엄 성료

[뉴스스텝]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데이앤바이오(주)농업회사법인과 공동 주관한 지역수요맞춤형연구개발사업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소재인 ‘동충하초 균사 발효 작두콩 소재 개발 기술’의 다분야 적용 방안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됐다.참여기관은 광주대학교,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에프오앤, (재)남해안권발효식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