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시스템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5 17:05:21
  • -
  • +
  • 인쇄
▲ 단양관광공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시스템 구축

[뉴스스텝]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휴양림 2개소(소백산자연휴양림,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발표한 전기재해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화재사고 5건 중 1건 이상(22.8%)이 분전반, 배전반, 전기콘센트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객 대상 선제적 안전조치 및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해당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는 분전반, 배전반 등에 설치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 용구로, 휴양림 객실 내 전기선이 밀집한 배전반 등 좁은 공간의 화재 및 과부하로 인한 화재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또한 콘센트에 부착할 수 있는 소화 스티커를 설치하여 전기 콘센트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23년부터 자연휴양림 내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유독가스 흡입 예방을 위한 습식마스크 내장형 비상조명등을 객실 내 전체 설치 완료했으며, “화재 발생건수 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광표 사장은 “휴양림 내 대규모 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설치가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전기적 요인의 화재는 전체 화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하여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시스템을 공사 운영 사업장에 확대 설치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 대덕읍,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개최

[뉴스스텝]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지난 13일 전남영상위원회(위원장 최수종) 주관으로 산외동 다목적회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찾아가는 영화관은 단순하게 마을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홍보영상 제작도 함께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은 지난 1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내동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

고양시삼송도서관, '쉽게 배우는 자본론'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쉽게 배우는 자본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연은『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잘 알려진 임승수 작가가 맡았다. 임승수 작가는 최근 신작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는 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BBC 선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고전 중 고전 '자본론'을 읽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