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신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7:10:41
  • -
  • +
  • 인쇄
지역필수의료 강화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논의
▲ 전북자치도, 신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신규로 지정(‘24.4.1.)된 지역책임의료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신규로 지정된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아산병원이다.

이로써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과 함께 이번에 지정된 3개 의료기관까지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되어 전북자치도의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공공보건의료 전담 부서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계획과 일정에 대해 논의됐다.

신규 지역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신규 책임의료기관 3곳이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전담 인력을 확충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도내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신규 책임의료기관 지정은 민간 의료기관에 공공적 역할을 부여하고 민관이 함께 공공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라면서, “기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연계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에게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사용 홍보실시

[뉴스스텝] 영광군은 상세주소 부여 확산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홍보를 오는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상세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도로명주소 뒤에 정확한 동·층·호까지 표기하는 주소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응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홍보는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주민들이 상세주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이

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소외계층 환경개선 및 집수리' 활동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는 13일 연천읍 차탄2리 한 가정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환경개선 및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단체의 집수리 활동으로는 도배 및 장판교체, 전등교체 및 정리정돈 활동으로 진행되며 이날 대상가구에서는 낡은 벽면의 도배지와 장판을 뜯어 새로 했고 오래된 전등 교체와 짐 정리정돈 활동을 진행하는 등 대상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2025년 연천군

서울시, 4,800개 의료기관 접종망 가동…대상별 독감 무료접종 추진

[뉴스스텝]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대상·연령별로 시기를 분산해 쏠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