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예술이네...” 광주광역시 북구,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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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역예술가 매칭을 통한 점포 인테리어 지원...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 광주광역시북구청

[뉴스스텝] 광주시 북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술을 접목한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의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한 뒤 특색 있는 디자인을 활용한 점포 내·외부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예술가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내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여 총 30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내달 중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한 서면 심사(40점)로 1.5배수를 선정한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 방문 심사(60점)를 통해 사업장 관리상태, 성장 가능성, 대표자 마인드, 지원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최종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의 예술가와 1대1 매칭을 통해 점포의 간판, 어닝, 벽면 페인팅, 핀도우시트, 월 데코, 쇼 윈도 디자인 등 내·외부 시설 개선과 그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내에서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지역예술가는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사업장의 소재지가 광주이면서 시각 예술 분야 및 인테리어 분야 전공자 또는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북구는 올해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중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수행과 관련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여 특색 있는 점포를 조성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구비서류를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소상공인 종합안내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점포에 예술을 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인 만큼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깊숙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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