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북도내 유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7:15:34
  • -
  • +
  • 인쇄
▲ 보은군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감도

[뉴스스텝] 보은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중앙부처가 참여해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수도권 및 광역시‧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30여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군은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라는 주제로 서면 심사, 현장 심사, 종합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공모사업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보은 청년 all來’는 청년층에게 안정된 주거환경 지원과 청년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유입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 2267㎡ 부지에 2028년까지 379억 3700만원을 투입해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조성 △생활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및 단지개발 △지역브랜딩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창업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직역활력타운이 조성되는 보은읍 죽전리에는 현재 추진 중인 △온-누림 플랫폼 건립 사업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등 생활기반시설 사업으로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를 포함한 젊은 청년들의 주거지원 및 교육과 보육, 창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연계 구축함으로써 보은군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중심 시가지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에서 10개소 선정하는 어려운 공모사업에 보은군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도시의 청년들을 보은군으로 유입함으로써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대응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