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감으로“맛나는 텃밭”식생활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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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 체험 연계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청주시, 오감으로“맛나는 텃밭”식생활교육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는 17일 율량초등학교 방과후 학습실에서 3학년 3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상자텃밭 가꾸기 연계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에 배부한 상자 텃밭을 통해 어린이 농부가 직접 농산물을 재배·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조리체험과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 주제는 오감으로‘맛나는 텃밭’이다.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를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입으로 먹어보는 과정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낯선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상자텃밭에서 직접 키운 상추를 이용한 김밥 만들기 실습을 통해 요리하는 재미 및 채소에 대한 이해 등 바른 어린이 식습관을 형성해 편식을 개선하는 효과, 농업에 대한 인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청주시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상자텃밭 가꾸기 연계 어린이 식생활 교육’은 총 25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들의 큰 호응으로 하반기에는 20학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생애주기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 평생 건강관리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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