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공청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7:15:36
  • -
  • +
  • 인쇄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
▲ 청주시,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공청회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문화제조창 5층)에서 ‘2030년 청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산업단지 등 제외)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에 관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지난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공업지역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시장은 국가공업지역기본방침과 도시기본계획 내용에 부합하도록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돼 있다.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청주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를 제외한 지역으로, 면적은 청주시 전체 면적 940.83㎢ 중 약 0.17%인 1.56㎢이다.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는 봉명신봉 토지구획정리지구, 신봉동 일원의 공업지역 및 하복대 일단의 공업용지지구가 있다.

시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3년 3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기초조사를 통한 기본계획(안)을 작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쳤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의 패널토론 의견과 제출된 주민의견 등을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종합 반영해 기본계획(안)의 완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본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청회 개최 당일부터 15일간 시청 기반성장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청회가 끝나면 제출된 주민의견을 검토·반영하고, 향후 의회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수립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상범 청주시 기반성장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공업지역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청주시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100만 자족도시 청주로의 발전을 위해 공업지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