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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청소년이 직접 꾸민 무대로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과 만나다 |
[뉴스스텝]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센터들이 연합한 부천시 청소년동아리네트워크(△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도심 곳곳에서 두 차례의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을 연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버스킹은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특히 별도의 전문 사회자 없이 청소년들이 직접 자기소개와 곡 해설을 맡아 무대를 이끌었으며, 안내 부스 운영부터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꾸려나가며 '무대 위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5월 9일(토) 현대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1차 공연에는 7개 동아리가 무대에 올랐다. 난타의 힘찬 리듬으로 포문을 연 공연은 감성적인 보컬과 역동적인 댄스로 이어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주말을 나온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도심 광장은 어느새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1차 버스킹에 참가한 이서윤 청소년은 "연습할 때와는 달리 실제 시민들 앞에서 공연하니 훨씬 떨렸지만, 박수를 받을 때 정말 뿌듯했다. 직접 소개도 하고 무대를 꾸며나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 17일(일)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차 공연은 1차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한층 확장된 무대로 펼쳐졌다. 밴드 2팀, 난타 1팀, 치어리딩 1팀, 보컬 2팀, 댄스 3팀 등 총 9개 동아리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부천FC 홈경기가 열리는 날,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 앞에서 펼쳐진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치어리딩 팀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현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1차에 이어 이번에도 청소년들이 무대 진행과 안내 운영 전반을 직접 맡으며 자율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차 버스킹에 참가한 박서이 청소년은 ‘버스킹이라 관객과 거리가 가까워서 처음엔 많이 긴장했는데, 연주하다 보니 오히려 그 거리가 힘이 됐다. 우리 음악이 지나가던 분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을 때, 이게 진짜 공연이구나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센터장(김수경)은 "청소년들이 연습실을 넘어 지역 시민과 직접 만나는 무대를 경험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공동체와의 연결감을 느꼈으면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화의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두 차례의 버스킹을 통해 부천 청소년들은 단순한 공연자를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문화의 주역으로 스스로를 증명해 보였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지역 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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