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월, 서울문화재단 교류 공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4 17:05:32
  • -
  • +
  • 인쇄
문화도시 영월과 서울문화재단 협약 이후 첫 결실
▲ 서울문화재단 교류 공연 성료

[뉴스스텝]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영월 기반 지역 극단 ‘시와 별’이 서울연극창작센터 무대에서 창작 공연 '1457, 소년 잠들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체결된 영월문화관광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교류 성과로, 지역과 수도권의 상생을 위한 문화 네트워크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1457, 소년 잠들다'는 단종의 삶과 영월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5년 영국 에든버러 공연에서 현지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서울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역 창작 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영월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역량을 넓힐 기회가, 서울 관객에게는 지역 문화의 깊이를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서울의 무대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영월이 지향하는 ‘편안히 넘나드는 영월’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문화관광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은 향후에도 공동 공연, 예술인 교류, 공동 기획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