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중학교 진로교육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17:10:16
  • -
  • +
  • 인쇄
변재석 의원, 중학교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
▲ 변재석 의원, 중학교 진로교육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9월 27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으며,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하여 진로교육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진숙경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윤정 고양시학부모회 고등대표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중학교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전문 코칭 전문가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뒤이어 두 번째 토론자인 허서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과장은 "고양시의 꿈길 사이트와 진로전담교사 협의회를 통해 진로 교육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 번째 토론자 임미경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센터장은 "진로교육 조례 개정, 전문성 강화, 그리고 다양한 진로 체험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마지막 토론자로 토론에 참여한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은 "학생 발달 단계에 따른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사 전문성 향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재석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향후 진로 교육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조례 개정과 정책 제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재석 의원은 "중학교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진로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풍부하고 다양한 진로체험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현재 운영되는 진로체험교육이 형식적이고 일회성에 그쳐 학생들이 충분한 진로 탐색을 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산시 신장2동, '행솔 돋보기' 캠페인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뉴스스텝]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거리 일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과 함께 ‘행솔 돋보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행솔 돋보기’ 캠페인은 신장2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활동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신고 절차와 도움

연천군 장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웃사랑 겨울 이불 전달

[뉴스스텝] 연천군 장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19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겨울철을 앞두고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김덕조 장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운영 성료'

[뉴스스텝]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8개 학교 20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노출, 온라인 도박 및 유해정보로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