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갤러리 107 연말 기획 ‘일속 오명섭 서예가’ 초대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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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향만리 초대전 개최
▲ 오명섭 작, 무진사운, 화선지+먹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오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24일(수) 까지 유명 서예가 일속 오명섭 작가의 ‘덕향만리’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대 전시는 곡성 오곡 출신인 오명섭 서예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서체의 미학과 필획의 깊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이다. 오명섭 서예가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광주미술협회 부회장, 국제서예가협회 부회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무등서예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전통 서예의 고유한 멋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표현을 구축해 온 오명섭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서예가 지닌 정신성과 조형미를 새롭게 전달할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명섭 작가는 “저의 예술적 뿌리가 자라난 고향 곡성에서 개인전을 연다는 것은 오래된 기억과 현재의 작업이 하나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이다. 글자가 지닌 힘과 흐름, 내면적 사유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고 특히 붓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화면 구성으로 서예의 새로운 면모를 제시하려 노력했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서예의 깊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며 “전통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많은 분들이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휴일 없이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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