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9월 24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7:15:04
  • -
  • +
  • 인쇄
5일간 13개국 39편의 작품 상영…영화로 펼치는 성평등 문화의 장
▲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_포스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사)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가 주최하는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9월 24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에서 개막해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 제주여성영화제는 “우리는 다른 길을 딛고, 올라”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여성영화를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제주도내 여성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며, 제주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3개국 39편의 작품이 총 26회차 상영되며, 21편 작품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GV), 집담회, 스페셜 토크, 관객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신진 여성 창작자를 위한 단편경선 ‘요망진당선작’ 본선 진출작 10편이 상영되며, 관객 심사단과 심사위원단이 함께 수상작을 선정해 28일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개막작은 이은정 감독의 '숨비소리'로, 제주지역 여성 서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제의 비경쟁 공모전인 ‘제주지역작품 초청공모’ 선정작으로 개막작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폐막작은 윤한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핑크문'이 선정됐다.

영화제는 개막 공연, 트레일러 상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후원권은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자는 명함을 제시하면 전체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가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공감과 연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 2026년 국가예산 반영 총력 건의

[뉴스스텝]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국회 단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최 시장의 국회 방문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최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지역구 박희승 의원을 비롯하여 조계원 의원, 김대식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위원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정달성‧이숙희 북구의원,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숙희 의원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북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정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정달성·이숙희 의원을 비롯해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예그리나장애인

의왕시의회, 하반기 폭력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의왕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양성평등기본법'과'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인 김성수 강사가 맡았으며,‘건강한 공직문화를 위한 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