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호이 멘토링 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5 17:05:11
  • -
  • +
  • 인쇄
▲ 칠곡군,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호이 멘토링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1~2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호이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멘토-멘티의 연결을 통해 학업 및 진로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고, 지역 선후배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50명이 참가해 지역 출신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들은 칠곡군 호이장학재단에서 지난 9월 창단한‘호이 클럽’의 대학생들로,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주요 대학이나 주요 학과에 진학한 호이 장학생 22명으로 구성됐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팀워크를 다지는 팀빌딩 활동 ▲고민과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조별 멘토링 및 상담 ▲지역 선배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호이 대동제와 더불어 ▲멘토 분야별 상담 월드 카페 ▲멘토-멘티 간 상호 약속 발표와 인증식 등을 통해 지역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캠프를 위해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멘토-멘티간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행사 후 한 차례 더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해 지속적인 팀별 멘토링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한 멘티 김동건(순심고·1) 학생은 “분야별 상담에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 유익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멘토링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멘토 도혜주(서울대·1) 학생은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보람있는 시간이었고, 멘토로써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중고등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고, 대학생들은 멘토링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 상호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