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5년 위생업무 성과대회 첫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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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味·美)의 도시 대구’를 위해 먹거리부터 이·미용 뷰티서비스업까지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위생업무 성과 공유
▲ 대구광역시, 2025년 위생업무 성과대회 첫 개최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26일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시와 구·군 위생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위생업무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위생업무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2024년 위생업무 종합평가 결과 및 2025년 평가계획 보고, ▲우수사례 발표(달서구, 서구), ▲시책방향 논의 및 구·군 의견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위생행정 발전을 위해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위생업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왔으며, 2024년도 평가 결과 ▲‘최우수’ 달서구, ▲‘우수’ 서구, ▲‘장려’ 북구, 남구가 선정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위생행정 인프라, ▲이·미용 등 공중위생업소 점검, 우수숙박시설 지정 등 공중위생 분야, ▲식중독 예방, 유통식품 안전관리 등 식품안전 분야, ▲음식문화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등 식품관리 분야, ▲특수시책 5개 분야 16개 항목 48개 지표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달서구는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지정, 식중독 예방·관리 등 7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먹거리 골목 활성화를 위해서 음식문화거리를 확대 지정하고 음식과 문화를 품은 ‘달서 맛 축제’ 개최로 외식 상권 활력 회복에 노력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로 선정된 서구는 위생행정 인프라 확보,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노포맛집 발굴·지원을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등록·컨설팅, 온라인 홍보 강화로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려’를 수상한 북구는 공중위생업소 관리,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부문에서, 남구는 식중독 예방·관리, 행사 참여 기여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첫 개최되는 위생업무 성과대회를 통해 위생행정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강구하고 수범 사례는 발굴·전파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하는 위생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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